10월 25일에 2020년도 하반기 SK C&C 코딩테스트를 치뤘다.

 

총 4문제(알고리즘 3문제, SQL 1문제)가 나왔다.

 

난이도는 상당히 쉬웠다고들 한다. (내 체감 난이도 : 2단계)

 

하지만 나는 SQL을 정말 오랜만에 접해서 빨리 풀어야 할 SQL 문제에 시간을 오래 들이고 심지어 맞게 풀었는지도 잘 모르겠다.

 

내 풀이 기준 1번은 우선순위 큐, 2번은 단순 구현, 3번은 BFS+완전탐색으로 풀 수 있었다.

 

1, 2번은 잘 푼 것 같은데 3번을 풀기 직전에 배탈이 나서 주어진 테케는 통과시켰지만 제대로된 검토와 최적화는 못 하고 제출해버렸다.

조지아 커피를 한번에 많이 마시면 안 된다는 좋은 교훈을 얻었다.

 

집에서 문제 복기하면서 보니 1, 2번은 괜찮았지만 3번은  메모리 사용을 정말 비효율적으로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코드 가독성도 엉망이었다..

일단 내 생각으로는 BFS와 완전탐색으로 풀었지만 완전탐색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N개의 라이더와 N개의 상품을 매치시키며 최소 비용을 찾아야하는데 N명의 라이더에서 상품으로의 거리가 각각 다르길래 배탈나서 정신도 없고 그냥 완탐으로 풀었다. (N이 10 이하이기도 해서 급한 마음에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복기하면서 생각해보니 최악의 경우에 10!이니까 연산이 엄청 크긴 할 것 같다... 거기다 BFS 8x8 보드에 20번 돌리는 것까지 하면(이건 상대적으로 얼마 안되지만) 아마 모든 테케를 통과하기는 힘들 것 같다.. 그렇다고 다른 방법도 당장 생각나지 않는다..ㅎㅎ

 

이번 코테를 계기로 느낀 점은 두 가지다.

 

1. 커피 천천히 조금씩 마시기.

2. SQL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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