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전공자(경제학과)에서 네카라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한 삐리리뽀옹이다.

 

삐리리가 취업하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 경험들을 기록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까먹을 것 같아서 블로그에 적어본다.

 

일단 스펙은 다음과 같다.

 

1. 서울 중위권 대학 경제학전공, 컴퓨터공학 복수전공

2. 총 평점 3.84

3. 경제학과 스펙

  - 전공 평점 3.91

  - 교내 학술제 최우수상

  - 한국은행 통화정책경시대회 예선 탈락

  - 매경TEST 우수

4. 컴퓨터공학과 스펙

  - 전공 평점 3.84

  - 졸업전시회 대상

  - 정보처리학회 추계학술대회 동상

  - 연구실 활동 6개월

  - 소프트웨어공학 조교

  - 정보처리기사

  - SQLD

5. 공통 스펙

  - 토익스피킹 lv6

  - 컴활2급

  - 워드 1급

  - 음악 동아리 5년

  - 수학 과외 5년

 

나는 컴퓨터에 관련해서는 엑셀만 좀 쓸 줄 아는 일자무식 비전공자에서 개발자의 커리큘럼?을 쌓기 위해 꽤 오랜 시간(학부 3년 반, 취준 1년 반)을 들였다.

25살 하반기부터 시작해서 29살 직전까지 컴퓨터공학과 정규 커리큘럼을 처음부터 그대로 따라갔으니까 사실 취업 당시에는 비전공자라고 말하기 조금 그럴 수도 있다..

이건 나름 비전공자는 실력이 떨어진다는 약점을 제거하고 싶어서 늦더라도 정석 루트를 따라갔던 거였는데 그만한 실력이 쌓였나?는 잘 모르겠다.. (그냥 덜 놀고 처음부터 빡세게 해서 취업해서 더 배우면 좋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ㅠㅠ)

 

공부한 내용이나 공부 방법같은 건 나중에 기회되면 적어보기로 하고 일단은 시간 날 때마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었던 나름 힘들었던 혹은 보람찼던 경험들을 기록해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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